(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조현아가 ‘라디오스타’ 저작권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매드 맥스: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져 조현아 외에도 옥주현, 안현모, 오마이걸 승희가 함께했다.
조현아가 어반자카파 데뷔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작사한 곡 ‘열 손가락’ 발매와 2분 만에 매진된 팬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조현아는 아직도 ‘어반자반’, ‘어반자파카’, ‘알파카’, ‘자반고등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낮은 인지도에 마이크가 2개만 준비된 적도 있지만, 저작권료 정산 한 번이면 멤버들의 설움이 씻겨 내려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현재 조현아는 얼굴이 알려진 이후 더는 방송국에 제지당하지 않아 행복해진 근황을 공개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조현아의 명곡 탄생의 원천이 ‘이기심’이라고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는 “저는 남을 배려하지만, 저작권료는 나누기 싫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공동 작업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반자카파 멤버 모두 각자 작업한다고.
조현아는 오는 5일 여름에 어울리는 신나는 곡 ‘줄게’로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를 앞뒀다고 밝히며 ‘줄게’를 짧게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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