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가 연세대 통일연구원과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이란 차세대 한국 전문가가 될 국내 외국인 석·박사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주요 정책, 역사, 문화 등에 대한 강연과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미·일·중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원생 약 50명이 참여했다.
올해 참가자들은 약 2주간 △한국 관련 강연과 토론 △문화체험 △현장 시찰 △발표회를 통해 한국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한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발대식 축사에서 “올해 연구모임 참가자들이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도 한국 전문가로서 한국과 모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차세대 리더들이 서로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 이해를 넓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