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스타트업 비주얼이 지난 6월 금 평균 시세를 분석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순금 한 돈을 살 때 6월 평균 가격은 43만 7560원(3.75g)이었다. 이는 지난 5월 평균과 비교했을 때, 5백원가량 상승한 것이다. 지난 1월(36만 9000원)과 비교하면 18% 상승한 금액이다.
연간 금 매매 시세의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2023년 6월 말, 금 매매가(3.75g)는 30만1000원이었다. 그러다가 연간 8만2000원이 상승해 2024년 6월 말에는 38만3000원까지 매매가가 올랐다. 한편 백금을 제외한 18K, 14K, 은은 지난 5월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시세가 증가했다.
국제 금값은 지난 5월 말 2346.40$/T.oz에 비해 6월 27일에는 2,300.36$/T.oz로 주춤했다. 금 한 돈 구매 가격 역시 지난 6월 29일 기준 43만 8000원으로 감소했다.
비주얼에 따르면 21세기 들어 가장 많이 오른 자산은 ‘금’이다. 2000년대 말 이후 8배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금값 상승에는 전 세계 인플레이션, 미국 재정 악화, 중동 지역의 리스크, 신흥국의 탈달러화,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고 비주얼 측은 설명했다.
비주얼 허세일 대표는 “현재 금 시장이 잠시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최근 단기 급등과 금리 수준에 따른 단기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며 “금리가 인하될 경우 향후 1년 내외에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주얼은 매월 한국금거래소 데이터에 따른 금 평균 시세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모든 시세는 평일 오전 10시 기준이며, 금 시세는 국내외 정세에 따라 당일에도 변경될 수 있다.
비주얼은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를 운영한다. 10일부터 18일까지 1018 gold days 기획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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