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지난달 26일 외국인 근로자 안전문화 슬로건 공모 당선작으로 ‘우리의 나라는 다르지만, 우리의 안전은 같습니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자와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외국인 안전문화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총 376개 작품이 접수돼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 전자제품 ▲아차작 6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전자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선정된 당선작은 7월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에 맞춰 거제·통영·고성 등 각 지자체 게시판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김선재 고용부 통영지청장은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관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