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베테랑’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2년 연속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이 불발됐다.
가르시아는 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웨스트 랭커셔 골프클럽에서 펼쳐진 디오픈 예선에서 1,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 6위를 기록했다.
상위 4명에게 주는 디오픈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디오픈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가르시아는 PGA 투어 11승 DP월드투어에선 16승을 따냈다. 지난 2017년에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도 올랐다. 하지만 유독 디오픈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07년 디오픈에서 파드리그 해링턴과 연장 끝에 패해 준우승한 게 최고 성적이다.
반면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는 버넘 앤드 버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예선에서 공동 1위에 올라 디오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올해 디오픈 예선은 4곳에서 열려 16명이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해 디오픈은 오는 18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에서 진행된다.
현재까지 149명의 출전이 확정됐다. 10장의 출전권이 남아있다. 남은 10장은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2장), 스코티시 오픈(3장), DP월드투어 두바이 레이스 랭킹(5장) 상위권 선수들에게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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