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입혀 전혀 다른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설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하안동 시민체육관 내 부지에 지난 5월 7일 준공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9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8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3,471㎡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지하 1층에는 △업사이클 소재 준비실이, 1층에는 △업사이클 예술작품 전시장 △에코디자인 제품 판매 쇼룸 △제로웨이스트 테마 카페가, 2~3층은 △교육실 △창업자 코워킹 공간 △시민 커뮤니티 활동공간이, 4층에는 △친환경 요식업 인큐베이팅 공간(공유주방) 등이 마련돼 있다.
박승원 시장은 “업사이클아트센터는 광명시 자원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하고 시민참여를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업사이클 문화가 자리잡고 활발한 창업이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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