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석 달 만…누적 대출 건수 400건
오후 11시까지 입금 가능…8월엔 24시간으로
핀테크 앱 ‘핀다’서 0.5%p 추가 금리 인하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 상품 누적 대출액이 출시 석 달 만에 20억 원을 돌파했다.
3일 상상인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대출액은 7억3600만 원으로 3월(4억1780만 원) 대비 약 76% 증가했다. 대출 건수도 매월 증가세를 지속해 지난달 20일 기준 누적 400건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본인 명의의 차량을 6개월 이상 소유한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차량가액 내 최대 5000만 원까지며 대출 기간은 최소 12개월부터 최대 72개월이다.
해당 상품은 복잡한 대출 절차를 모바일 신청으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출 진행 시 저당 설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번거롭게 담보 설정을 할 필요도 없다. 완납 후 저당 해지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해지대행 수수료 없이 해지비용만 납부하면 된다. 대출 절차가 비대면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 자동차담보대출보다 금리가 1%포인트(p)가량 낮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달부터 상품 운영을 야간까지 확대했다. 통상 금융사 영업시간에만 대출 신청이 가능하지만,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은 오후 11시에도 당일 입금이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는 24시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핀다ㆍ카카오페이ㆍ네이버페이 등 대출 비교 서비스 플랫폼에서도 이 대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핀다를 통해서는 올 9월 말까지 금리를 0.5%p 인하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핀다를 시작으로 플랫폼별 금리 인하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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