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삼성전자, ESG 경영 고도화…유럽 ESRS 기준 신속 대응 나서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삼성전자 EU 지속가능경영 포럼 큰사진
삼성전자가 지난 3월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이해관계자들과 첫 지속가능경영 포럼인 ‘혁신과 역량 강화: 삼성의 지속 가능성 여정’을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주목도가 커짐에 따라 유럽의 ESG 공시 기준인 ‘ESRS’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ESG 경영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3일 삼성전자와 업계에 따르면 EU와 미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 ESG 경영 공시가 올해 의무화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해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이 제시한 ‘중대성 평가’ 이행 가이던스에 기반해 자체 ESG 경영 평가를 진행했다. EFRAG은 ESG 공시 기준인 ‘ESRS’의 제정 기구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올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공개는 글로벌 비재무정보 공시 제도의 확산에 맞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국제회계기준재단이 지난해 6월 지속가능성 지표를 확정한 것을 시작으로, EU의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공시 기준 역시 세부 내용을 순차적으로 확정하며 ESG 정보의 의무 공시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ESRS 요구하는 기준을 적극 반영해 평가 항목을 위한 주제 도출부터 범위, 평가 척도 등을 새롭게 정립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사내 임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사, 협력회사, 투자사, NGO, 국제기구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난 3월 27일에는 유럽의 지속가능경영 기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포럼 ‘혁신과 역량 강화: 삼성의 지속 가능성 여정(Innovate& Empower: Samsung’s Sustainability Journey)’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EFRAG, 유럽 개발청 DG GROW 등 EU 정부기관과 ILO, OECD, UNDP, UNEP, UNGC, UN PRI 등 국제기구, RBA, WBCSD, GRI 등 협회, 전문기관 등 40개 이상의 조직에서 50여명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들과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실사 지침 등을 포함한 EU 규정 속에서 ESG 사업을 논의했다. 유럽의 비재무 공시 기준 및 규제 동향, 기후 행동, 자원 순환, 노동 인권 분야의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삼성전자는 이 과정를 종합해 기후변화 및 에너지, 수자원, 자원순환 및 폐기물, 임직원 근로조건, 공급망, 정보보호 및 보안, 제품 품질 및 안전, 윤리경영 등 8개 중요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이 중 삼성전자는 수자원 재생, 보존사업과 공정가스 저감 등 환경경영에 2030년까지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수자원 보존사업의 경우 올해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것을 해외 4개국의 8개 사업장으로 적용 범위를 늘린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트렁크' 이정은·엄지원·최영준·차승원·정경호, 특별출연

    연예 

  • 2
    이찬원 픽 '톡파원 25시' 내 가장 가고싶은 여행지 1위는?

    연예 

  • 3
    치솟는 불길 속으로 성큼성큼…22명 생명 구한 새내기 경찰관 '폭풍 감동'

    뉴스 

  • 4
    '놀뭐' 유재석, 수능일 새벽 수험생들 위해 한 일은?

    연예 

  • 5
    日 사도광산 추도식에 차관급 참석…야스쿠니 참배 인물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이승기, '대가족' 삭발 과정 공개…"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MD★스타]

    연예 

  • 2
    경산시, '2024 경산시 읍면동 안전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 

  • 3
    SSG 노경은, 40세 홀드왕의 FA 잔류 계약

    연예 

  • 4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설계공모 현장설명회 가져

    뉴스 

  • 5
    헤이수스 결별 암시, 푸이그 컴백 신중론…영웅들은 FA 무풍지대, 내년에도 외인 황금조합 ‘절실’

    스포츠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추천 뉴스

  • 1
    '트렁크' 이정은·엄지원·최영준·차승원·정경호, 특별출연

    연예 

  • 2
    이찬원 픽 '톡파원 25시' 내 가장 가고싶은 여행지 1위는?

    연예 

  • 3
    치솟는 불길 속으로 성큼성큼…22명 생명 구한 새내기 경찰관 '폭풍 감동'

    뉴스 

  • 4
    '놀뭐' 유재석, 수능일 새벽 수험생들 위해 한 일은?

    연예 

  • 5
    日 사도광산 추도식에 차관급 참석…야스쿠니 참배 인물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이승기, '대가족' 삭발 과정 공개…"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MD★스타]

    연예 

  • 2
    경산시, '2024 경산시 읍면동 안전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 

  • 3
    SSG 노경은, 40세 홀드왕의 FA 잔류 계약

    연예 

  • 4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설계공모 현장설명회 가져

    뉴스 

  • 5
    헤이수스 결별 암시, 푸이그 컴백 신중론…영웅들은 FA 무풍지대, 내년에도 외인 황금조합 ‘절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