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랜드페어 2024’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6월 19일 개발계획 변경(4차) 및 실시계획 변경(1차) 인가 고시가 완료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전격 공개했다.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약 235780㎡ 규모로, 총 2710세대(임대주택 1355세대 포함)의 공동주택과 복합용지 2필지(A1BL, A2BL)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는 특히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시흥시와 함께 참여했으며 인천-경기 시흥 컨소시엄을 포함한 총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사는 경기도, 시흥시와 협력해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사업구역 내 일부 바이오 관련 청년 창업시설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생산산업단지(시흥스마트허브),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단지(배곧), 서울대학교 병원이 연계된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은‘대한민국 랜드페어’는 토지 공급자와 실수요자를 한 자리에서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의 토지 전문 박람회다.
공사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도시공사협의회의 회장사로서, 기초도시공사 토지개발 분야 홍보를 위해 6개 기관(시흥, 부천, 수원, 포천, 과천, 고양, 평택)이 공동 참가했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토지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초단위 도시공사들의 개발사업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공사도 시흥시·서울대학교 긴밀하게 협력해 월곶역세권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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