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팝페라 공연’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렴 교육에 문화 공연을 접목해 강의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 팝페라 공연과 강연 순으로 이뤄졌다. 강연에서는 △이해충돌 상황 행동 지침 △갑질 근절을 위한 인격적 대화 △조직문화 활력을 위한 칭찬법 등이 다뤄졌다.
한편 서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올해에는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를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청렴도 개선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사장 주재로 매달 청렴 활동 실적을 점검하는 등 공공부문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청렴도 향상계획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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