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시청 9명 사망사고 원인 나왔다네요. 음주 아니고 급발진도 아님. 호텔 입구에서부터 부부가 싸우더니 다 같이 죽자고 하는 대화 내용이 블랙박스에 그대로 녹음됨. 그리고 풀악셀 밟음”이란 글이 떠돌았다.
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직원 A씨가 “부부싸움으로 인한 홧김 풀악셀 맞다”는 댓글을 남겼다. A씨는 “서울호텔 맞고 호텔에서부터 싸웠다. 호텔 CCTV에도 고스란히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물론 경찰에서도 (영상을) 가져갔다”고 전했다. 현재 A 씨의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가해차량 운전자의 아내는 한 매체를 통해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친오빠의 칠순잔치 행사에 참석한 후 집으로 돌아가다가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하며 “술자리는 절대 아니었다. 밥만 먹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가해차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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