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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아이코닉’ 라인, 2050 전 세대에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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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아이코닉' 라인, 2050 전 세대에서 러브콜
헤지스 아이코닉 시리즈. 사진제공=LF

LF(093050) ‘헤지스’가 ‘기본 카라 티셔츠’를 앞세운 ‘아이코닉’ 라인의 지난 200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온오프라인 구매고객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가 고르게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헤지스는 2000년 브랜드 론칭 때부터 브리티쉬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에서 영향을 받은 정통 ‘프레피 룩’을 메인 콘셉트로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아이템들을 출시했다. ‘아이코닉’ 라인은 카라 티셔츠, 셔츠, 케이블 니트 등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아이템을 모두 아우르는 시리즈로, 약 30여개 품목이 해당된다. 인기 컬러의 경우 출시 2주 만에 완판 후 4차 리오더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LF의 구매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코닉 누적 판매 수량은 약 270만 장으로, 그 중에서도 ‘카라 티셔츠’가 전체의 대부분인 약 80% 비중을 차지했다.

헤지스 '아이코닉' 라인, 2050 전 세대에서 러브콜

연령대 별로는 2050세대가 가장 많았다. 2030대(33%), 40대(33%), 50대(30%) 등으로 연령대에 큰 상관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고 누구나 선호하는 패밀리 아이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헤지스 브랜드 전체 매출에서 아이코닉 라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0년 6%에서 지난해(2023년) 약 30%까지 대폭 성장했다. 헤지스 매장에서 아이코닉 라인을 찾는 고객이 10명 중 3명으로 늘어난 셈이다.

‘아이코닉’ 라인은 헤지스가 해외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는 클래식하고 밝은 색감의 아이코닉 시리즈가 고급 캐주얼 웨어로 포지셔닝 되며 현지 고객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 매장에는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아이코닉 라인’을 따로 모은 ‘아이코닉 존’을 카운터 뒤편 메인 영역에 배치하는 등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전략적으로 늘리고 있다.

헤지스 관계자는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클래식 패션의 정수라 할 수 있는 헤지스의 ‘아이코닉’ 라인은, 견고한 품질과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로 브랜드 론칭 때부터 현재까지 굳건한 국민 아이템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헤지스는 시그니처 ‘아이코닉’ 라인의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와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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