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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여름 극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편의점은 3분기가 시작되는 7~9월까지 연중 피크 매출을 찍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매출 성수기를 맞아 7월 한 달간 ‘우리동네 편캉스’를 주제로 1700여종의 상품을 1+1, 가격할인 등의 행사로 선보였다. 편의점에서 운영하는 일반 상품이 3000여종 규모임을 고려할 시 절반 규모의 상품을 행사 상품으로 구성한 셈이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무더위 극복을 위한 음료, 빙과류 1+1 행사 △국제 스포츠 행사 응원을 위한 주류, 치킨 파격 행사 △긴 장마를 대비한 레인(Rain) 마케팅 등이다.
음료, 빙과류 224종을 1+1 행사로 선보인다. 예년 대비 1+1 행사 상품을 무려 50% 가량 확대한 규모로 코카콜라제로, 게토레이, 넷플릭스 에너지음료, 넷플릭스 초코칩파인트, 더위사냥 등 카테고리 별 베스트 상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나뚜루 파인트 전 상품의 경우 GS페이로 구매 시 1+1 할인 혜택이 15일까지 적용된다.
이 외에도 삼계탕, 장어추어탕 등 보양식 메뉴를 1+1 행사로 선보인다. 통수박의 경우 KB국민카드 구매 시 30%를 할인한다.
현재 진행 중인 유로 2024와 다가올 파리올림픽에 맞게 ‘치맥'(치킨+맥주)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카스·버드와이저·스텔라740ml 메가 용량 맥주 3캔 7800원 △카스·켈리·크러시500ml 병맥주 3개 4500원 △매주 목~일요일 하이네켄·기네스500ml 4캔 1만원 행사 등이 준비됐으며 7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GS페이로 결제 시 조각 치킨 5종 1+1 행사(7월 1~15일)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한마리 치킨 6종 30% 할인 행사(7월 15~31일) △우리동네 GS 앱으로 치킨 배달·픽업 시 5000원 할인 쿠폰 증정 등이 대표 행사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GS페이 결제 △사전예약 △편의점 배달 △편의점 픽업 등 우리동네GS 앱 4종의 서비스를 가장 많이 활용한 고객을 뽑아 ‘금·은·동 기념주화’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4개 서비스별로 각각 6명씩 총 24명을 선발한다. 비오는 날마다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5000원 퀵커머스 전용 쿠폰 1000개를 선착순 제공하는 ‘레인 마케팅’도 하절기 내내 지속한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역대급 혜택으로 구성한 7월 프로모션을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다”며 “날씨, 스포츠 빅 이벤트 등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과 우리동네GS 앱 기반의 차별화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며 편의점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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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조기에 여름 보양식을 찾는 고객이 늘자 예년 보다 앞당겨 초복 행사를 실시한다. 이달 초복(15일)을 대응해 삼계탕, 수박, 장어구이 등 복날 보양 간편식과 치킨 간편식 등 12종의 상품에 대해 가격할인 및 1+1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초복 대응을 약 일주일 정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다.
우선 오는 15일까지 ‘하림 삼계탕진900g’ 1+1 행사를 진행하고 ‘목우촌 닭다리 누룽지삼계탕600g’은 이달 말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농협 수박 6kg과 7kg 상품 2종에 대해 약 15%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양념민물구이장어200g’도 약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치킨 소재 간편식 1+1 행사도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세븐셀렉트 닭안심바’ 2종과 ‘하림 닭가슴살’ 2종, ‘로스트치킨’ 2종에 대해 1+1 행사를 실시하고, ‘순후추치킨’은 이달 말일까지 1+1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른 무더위와 함께 특히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여름 성수기 대응을 위해 중복 및 말복 관련 행사 역시 예년 보다 빨리 진행하고 맥주, 청량음료, 아이스크림의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등 무더위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예년 보다 이른 더위에 여름 보양 간편식 매출이 일찍 호조를 보여 지난해 보다 빠르게 초복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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