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30지구 2024~2025년도 총재 이·취임식이 6월 28일에 강릉세인트 컨벤션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이·취임식은 새로운 총재의 취임을 기념하고, 이전 총재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취임식에서는 최만집 총재(강릉)가 취임하고, 하명호 총재가 이임했다.
이·취임식은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청춘합창단과 아리랑보존회의 공연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입장식이 진행되었고, 개회선언 및 타종과 국민의례 순으로 이어졌다.
취임식에서 회원들은 로타리안 4000명 시대를 열고, 감동을 주는 봉사 선도단체로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진태 강원지사,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대한불교 조계동 등명낙가사 주지 청우 대종사,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권혁기 강릉향교 전교를 비롯 역대 지구 총재단, 지역 회장단, 도내 로타리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국제로타리 3730지구 이임 총재 하명호, 이임사
국제로타리 3730지구 이임 하명호 총재가 이임사를 발표하며, 회원, 회장, 지역 대표, 지구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명호 총재는 “이번 회기를 일생일대의 영광으로 기억하며, 함께 이룬 성과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하명호 총재는 RI테마 “세상에 희망을”을 위해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임사를 마치며 하명호 총재는 “총재로써 행복했습니다”라는 말로 총재로써의 소감을 전했다.
△ 신임 총재 최만집,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 비전 선포
국제로타리 3730지구 신임 최만집 총재가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취임식에서 최만집 총재는 지난 한 해 동안 지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명심 하명호 총재와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최 총재는 스테파니 A. 얼칙 국제로타리 회장이 선포한 “The Magic of Rotary”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테마 슬로건을 소개하며, “회원 4000명 시대를 열고, 클럽창립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 할 것이며, 재단기부 100만 불 이상을 달성하고, 클럽 발전의 5대 요소인 감동 있는 봉사, 회원영입, 재단기부, 교육 그리고 리더십 양성을 위해 각 클럽을 활성화시켜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총재는 인류의 역사는 뛰어난 리더와 함께 무명의 작은 영웅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실천해 왔기에 발전해 왔다고 언급하며, 3730지구 모든 로타리안들이 작은 영웅이 되어 지역사회와 전세계, 그리고 우리 자신들에게 지속적이고 희망적이며 밝은 미래를 도래하게 할 창조적인 변화를 실천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최만집 총재의 취임으로 국제로타리 3730지구는 봉사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국제로타리 3730지구 총재 이·취임식 축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제로타리 3730지구 총재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하게 된 것을 온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국제로타리 3730지구는 1963년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지역 봉사활동에서부터 국제 모금활동까지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단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우이웃 돕기, 장학사업 등 지역 봉사활동에서부터 소아마비 퇴치 운동과 식수 보급사업 등 국제 모금활동까지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단체”라며 “이렇듯 참 봉사, 참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존경하는 마음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강원특별자치도 또한 다양한 봉사시책을 발굴하여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024~25년도 국제로타리 테마는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며, 순간의 요행으로 찾아오는 기적은 스크린 속에만 존재하지만, 봉사정신으로 똘똘 뭉쳐 이미 준비된 로타리안 여러분들은 진정한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첫 돌을 맞이한 강원특별자치도 또한 힘차게 비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우리 도를 위해, 기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로타리안 가족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명호 총재님의 명예로운 이임과 최만집 총재님의 영광스러운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로타리안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국제로타리 3730지구는 최만집 총재 취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회원들은 로타리안 4000명 시대를 열고, 감동 주는 봉사 선도단체로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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