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 28일 미래비전 보고회와 관련, “‘나 군포살아요’라고 자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하 시장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운영 성과와 미래비전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하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과 GTX-C 노선, 신분당선 군포 연장 등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혁신을 비롯,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산본천 복원 등 도시의 미래가치 향상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도시와 사람, 일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2035 군포 미래비전”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 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군포시의 현재와 미래를 되돌아보는 의미가 있었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군포시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역량을 모아가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래비전 보고회 시작에 앞서 최근 발생한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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