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보름달 모양의 가스기구인 ‘서울달'(SEOULDAL)’의 정식 운행에 앞서 2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미디어투어를 진행했다.
열기구처럼 생긴 ‘서울달’은 계류식 가스(헬륨)기구로 헬륨 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일정 장소에서 비행하는 형태이며 가스 기구의 기종은 프랑스 업체 ‘에어로필 사스'(Aerophile Sas)가 만든 ‘에어로30엔지'(Aero30ng)이다.
특히 기구 부력으로 사용되는 헬륨 가스는 불활성·비인화성 기체로 인체에 해가 없고, 폭발성이 없어 열기구보다 안전하고 소음 공해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달’은 기존 6월말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여름철 폭염 및 태풍 등 이상 기후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진행 한 후 8월 중순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말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달’은 1회 탑승에 약 13분간 150m 높이에서 비행하며, 기구 내에서 한강과 도심의 전경 및 야경을 바라 볼 수 있다. 탑승 요금은 성인 2만 5000원, 미성년자 2만 원으로 측정됐으며,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낮 12시~오후 10시다.
한편 ‘서울달’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서울 관광 전략인 ‘3·3·7·7’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연간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관광객 1인당 300만 원 이상 지출 △서울 시내 7일 이상 숙박 △관광객 70% 이상 재방문이 목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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