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는 일명 ‘구름 위의 레이스’ 라고 불린다. 1916년 처음 시작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다.
고산지대에서 열리는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악 레이스 중 하나다. 해발2862m에서 경기를 시작해 4302m에 위친한 결승선까지 총 길이 19.99km의 오르막 구간으로 총156개의 코너를 통과해야한다.
현대차 아이오닉5N TA Spec은 양산형 전기차 개조 차 세단 최고 기록인 9분54.901초를 경신하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비개조 차로 참가한 아이오닉5N은 10분 49.267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존 비개조 양산형 전기차 세단 최고인 11분 2.801초를 넘어선 기록이다.
현대차의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현대자동차는 독자 개발한 알파엔진이 탑재된 국내 최초 2도어 스포츠카 스쿠프(Scoupe) 로 1992년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 참가했다.
현대차는 스쿠프에서부터 티뷰론, 투스카니, 제네시스 쿠페로 국산 스포츠카 명맥을 유지하면서 고성능차 N 개발까지 고성능 DNA를 34년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N브랜드의 기술력을 알리고 증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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