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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강한 퍼포먼스…최고시속 335km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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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강한 퍼포먼스…최고시속 335km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노르웨이 해저터널 주행에서 최고속도 시속 335km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벤틀리모터스

역대 가장 강한 퍼포먼스…최고시속 335km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벤틀리모터스가 그랜드 투어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4세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를 공개했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벤틀리의 21년 전통을 계승한 그랜드 투어러의 최신 모델이다. 슈퍼카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궁극의 럭셔리,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상주행 성능이 조화를 이뤘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혁신적인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긴 순수 전기 주행거리, 낮은 탄소배출량을 자랑한다. 새롭게 개발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600마력(PS)의 신형 4.0L V8 엔진과 190마력(PS)의 전기 모터로 구성됐다. 합산 782마력(PS)의 출력을 뽐낸다. 제로백은 3.2초다.

벤틀리모터스는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퍼포먼스를 증명하기 위해 노르웨이 라이필케 해저터널에서 비공식 속도 기록 수립에 도전했다. 해저 292m에 위치한 라이필케 터널은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 터널로 총연장 14.4km에 달한다 .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정지 상태에서 33초 만에 최고속도 시속 335km에 도달해 비공식 해저 터널 최고속도 신기록을 수립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 중 엔진의 시동을 완전히 끌 수 있어 탄소 배출을 줄여 준다. W12 엔진을 탑재한 3세대 컨티넨탈 GT 스피드보다 최대토크는 11%, 최고출력은 19%나 향상됐다. 뮬리너 바투르를 비롯한 역대 일반도로용 벤틀리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V8 엔진과 전기 모터는 모든 회전 영역에서 풍부한 토크를 전달해 인공적인 전자음 없이 풍부한 배기 사운드를 선사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순수 전기 주행 모드 △일렉트릭 부스트 모드 △회생제동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엔진이 구동력 전달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충전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전기만으로 최고 시속 14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순수 전기 모드 주행 가능 거리는 81km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에는 25.9kWh 용량의 배터리가 리어 액슬 후방에 탑재돼 더욱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달성한다. 배터리는 최대 11kW 충전을 지원하며, 2시간 45분 만에 완충 가능하다.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오픈톱 컨버터블 모델인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와 동시 출시된다. 두 모델은 모두 영국 크루에 위치한 벤틀리 드림 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공식 판매 시기는 미정이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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