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뉴 포드 브롱코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 모두에서 탁월한 주행감을 나타내면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산과 바다 등 험지에도 함께할 수 있는 최적의 기능들과 퍼포먼스는 강점으로 꼽힌다.
27일 포드에 따르면 브롱코에 탑재된 2.7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도로를 불문하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원동력이다. 최고출력은 314마력, 최대 토크는 55kg·m이다. 또 브롱코의 지형 관리 시스템은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해 상황에 맞는 주행을 가능케 한다.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시스템을 통해 오프로드 성능을 끌어 올렸다고 포드는 전했다.
브롱코에는 여러 기능도 탑재돼 있다.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코-파일럿 360 시스템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오토 하이빔 등이 포함됐다. 또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견인장치도 부착돼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웃도어 주행에 최적화된 디자인도 장점이다. 브롱코는 전장 4810㎜, 전폭 1930㎜, 전고 1845㎜, 휠베이스(앞바퀴 중간과 뒷바퀴 중간 사이의 거리) 2950㎜ 등 거대하고 각진 차체를 지녔다. 또 넓은 펜더플레어와 큰 타이어, 탈부착이 가능한 도어와 루프는 아웃도어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라고 포드는 설명했다.
포드 관계자는 “브롱코는 세련된 멋을 내면서도 아웃도어 주행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도 갖고 있다”며 “일상 주행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철 캠핑이나 여행에서 브롱코는 최고의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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