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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가 여름철 새로운 먹거리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매년 7월 복날 시즌에 선보이는 ‘간편 보양식’ 신제품 6종을 평년보다 1~2주일 앞당겨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전기구이한마리통닭 △한마리민물장어덮밥 △유어스하림마라반계탕600g △통닭다리닭칼국수 △장민호의장어추어탕600g △장민호의장어추어탕466g 등 총 6종이다.
오는 7월 31일까지 유어스하림마라반계탕, 유어스명품갈비탕 등 5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하며 전기구이한마리통닭, 한마리 민물장어덮밥 구매 시 오뚜기 진라면 매운컵(대컵) 등을 증정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수퍼마켓 GS더프레시도 내달 31일까지 보양 간편식 8종을 집중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오뚜기 냉장삼계탕 900g △파김치 민물장어 전골 600g 등이다. 지난 22일 출시한 오뚜기 냉장삼계탕은 GS더프레시 50주년 기획 단독 상품으로 초복, 중복, 말복 3일 간 GS 페이로 결제 시 6~7000원대에 살 수 있다.
우리동네GS에서 ‘온가족 1인 1닭(500g, 4마리)’ 상품 사전 예약 구매 시 마리당 398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와 연이은 외식물가 상승으로 GS리테일은 평년보다 빠르게 간편 보양식 집중 판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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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세븐은 다시 한 번 연남동 맛집 ‘푸하하 크림빵’과 손잡고 여름철 상큼하게 얼려먹기 좋은 ‘세븐셀렉트 푸하하그릭요거트크림빵’을 새로 출시했다.
‘푸하하 크림빵’은 2015년에 론칭한 국내 크림빵 열풍의 원조격 브랜드로 각종 방송에 소개되며 연남동 맛집으로 MZ세대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푸하하크림빵과 손잡고 내놓은 PB 생크림빵들은 연남동 본매장 상품과 싱크로율 99%를 자랑해 첫 출시 후 큰 인기를 얻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임훈 셰프와 하절기 대응 생크림빵 개발을 논의하면서 최근 젊은 고객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얼먹 트렌드에 주목해 얼렸을 때 보다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는 크림을 고민하다 달지 않고 상큼한 그릭요거트 생크림빵을 개발했다.
세븐셀렉트 푸하하그릭요거트크림빵은 그간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푸하하크림빵과 마찬가지로 크림의 달인 임훈 셰프의 레시피로 만들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편디족들의 입맛이 보다 다양해지고 고급화됨에 따라 다양한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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