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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이동수단’공유자전거, 건강한 문화 형성 위해 노력할 필요

사례뉴스 조회수  

저연령층에서 이용 비율 두드러져
앱으로 이용해야 해 접근성 높일 필요성
교통수단보다 여가활동이란 인식이 더 커

10명 중 8명,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 이용해본 적 있어”
특히, ‘저연령층’ 다양한 서비스 이용 경험 두드러져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최근 1년 이내 자전거 탑승 경험이 있는 전국의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유(공공) 자전거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생활교통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관련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이미지투데이
출처: 이미지투데이

먼저, 전체 응답자의 상당수(75.8%)가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요즘 주변에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느낌(61.2%, 동의율)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는 등 최근 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교통비 인상 등으로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60.0%, 동의율)는 응답도 적지 않아, 물가 상승과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찾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출처: 엠브레인 트런드 모니터
출처: 엠브레인 트런드 모니터

실제로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의 이용 경험률은 77.2%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며, 주로 서울자전거 따릉이(44.7%, 중복응답)와 카카오T 바이크(33.6%)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2030 저연령층은 다양한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 이용한 비율이 타 연령층 대비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인만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대여 및 반납 과정에 익숙하고, 할인 쿠폰 제공 여부 등 서비스를 비교하고 선택하는 데에도 상대적으로 능숙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 만족도는 따릉이(72.9%), 지쿠(60.1%), 부릉이(59.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느낀다는 평가가 다수를 차지했다.   

86.2%, “생활교통 수단 확대 위해 공유 자전거 필요해”
82.5%, “앱으로 이용하는 경우 많아 고령층 어려울 수 있어”

공유(공공)자전거 서비스는 환경 보호와 교통비 절감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81.3%)가 도심에서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데에 공감을 내비친 가운데, 환경 보호(88.3%, 동의율)와 교통비 절감 측면에서 해당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84.3%)이라는 응답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고(87.8%, 동의율) 생활교통 수단 확대를 위해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86.2%)는 응답도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가 도시 생활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출처: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
출처: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

물론 다른 한편에서는 공유(공공) 자전거는 앱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고령층이 이용하기 어렵고(82.5%, 동의율), 사용자들이 함부로 사용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82.2%)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이에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도로 점유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58.5%, 동의율)는 응답이 과반으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해당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전거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단,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에 대한 대중들의 엇갈리는 호오에도 불구하고 향후 해당 서비스 이용 의향(83.8%)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또한 서비스 이용 시 전기 자전거(47.3%)와 일반 자전거(52.7%)의 예상 이용 비중이 유사하게 나타나, 전기 자전거에 대한 니즈도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었다. 해당 서비스는 주로 근거리 이동(73.1%, 중복응답) 시 이용하게 될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고연령층의 경우 체력 증진을 위해 이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다(10대 26.9%, 20대 38.3%, 30대 30.5%, 40대 37.3%, 50대 52.2%, 60대 60.1%).

아울러 향후 공유(공공) 자전거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전거 전용 도로(52.5%, 중복응답)나 자전거 대여소 인프라 확대(43.8%), 이용 요금 인하(46.4%)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대중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과 인프라 마련이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였다.

‘자전거’, ‘저렴’하고 ‘합리적인’ 이동 수단으로 여겨지는 경우 많아
단, 아직까지는 ‘교통수단’ 보다 ‘여가 활동’이란 인식 뚜렷한 편

한편,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90.3%)가 자전거 이용은 다른 교통수단이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단거리는 버스, 택시보다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이 합리적이고(79.9%, 동의율),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편리하다(67.9%)는 인식도 뚜렷해, 교통 수단으로의 자전거의 편의성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
출처: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

다만, 우리나라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38.1%, 동의율),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36.9%)는 응답이 비교적 낮은 결과를 보인 만큼, 아직까지는 ‘교통수단’보다 ‘여가활동’ 수단(69.4%)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25.1%가 자전거 사고를 경험한 가운데, 사고 발생 이유로 본인의 운전 미숙(47.2%, 중복응답)과 도로 문제(42.2%)를 우선적으로 언급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전거 안전 교육과 전용 도로 확충 등 자전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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