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맞춰 항공사들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LCC 항공사들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항공권 할인은 물론 무료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숙박시설 할인권 등도 지원한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회원을 위한 총 10만원 쿠폰팩을 지급 중이다. 티웨이항공 회원으로 가입하는 즉시 자동 발급되는 쿠폰팩은 국내선 및 국제선에서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는 2만원 할인이 적용되는 어플리케이션(앱) 쿠폰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회원이 되면 신규 회원 쿠폰팩 제공부터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항공권 할인 코드와 쿠폰 혜택, 특가 프로모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예매 시 사전 좌석과 추가 수하물, 기내식을 쉽고 빠르게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 앱 전용 특가 프로모션으로 국제선 44개 노선 항공권을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 가능하다. 일본과 동남아부터 괌, 키르기스스탄, 몽골, 호주, 유럽 등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다양한 노선이 준비돼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이해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7일부터 8월18일까지 인천-사이판 노선을 하루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하고 항공권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사이판을 방문한 관광객이 증가한 데 따른 이벤트다.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사이판을 방문한 한국인은 10만77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3%(7만275명) 증가했다 .
다음달 1일부터 10월26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권을 8월11일 오후 5시까지 편도 총액 기준 13만4000원부터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포함한 가격이다.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켄싱턴호텔, 코럴오션 리조트 등 현지 인기 호텔·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 요금 할인은 물론 무료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다음달 2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5개(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선보인다.
미주 노선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대상으로 특가 운임이 적용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뉴욕 106만7000원 ▲LA노선 88만7400원 ▲샌프란시스코 86만74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기간은 9월1일부터 내년 3월 말(일부 기간 제외)까지다.
방콕 노선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왕복 총액 26만8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51만800원부터 판매된다. 나리타 노선은 이코노미 클래스 18만37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30만3700원부터 특가 운임이 시작된다. 두 노선의 탑승기간은 9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특가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되거나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 본부장은 “미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도록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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