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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로 나타났다. 그 뒤는 뷰노(338220)와 POSCO홀딩스(005490), 본느(226340), 에스티아이(039440)가 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0.25% 하락한 8만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국내 파운드리 사업에서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과정에 결함이 생겼다는 루머가 증권가에 퍼지며 약세를 띄고 있다. 다만 8만 원 대에 지지력이 형성된 상황에서 오히려 주식 초고수들은 매수 기회로 보고 삼성전자를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해당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2위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다. 뷰노는 다음달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미국에서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뷰노는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핵심 제품인 ‘뷰노메드 딥카스’ 허가를 받고 수년 내 보험 급여 체계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이나 내후년께 연간 흑자로 돌아서겠다는 계획이다. 뷰노는 오전 11시 기준 5.95% 오른 2만6700원에 거래중이다.
3위는 POSCO홀딩스다. POSCO홀딩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20% 넘게 떨어졌다. 최대 수요처인 중국에서 부동산 관련 철강 수요가 회복되지 않은 영향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하반기부터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철강 업황이 바닥을 찍고 상향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원전선(006340), 더존비즈온(012510), 브이티(018290), 코세스(089890) 등 순이었다.
전거래일 순매수는 LG화학(051910)과 신한지주(055550), 손오공(06691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현대차(005380) 순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상위는 선익시스템(171090)과
SK하이닉스(000660), 브이티, LG전자(066570), 워트(396470) 등이었다.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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