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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021240)가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068100)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후 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형 시스템(XaaS)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 리스크 분석 및 관리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웨이와 케이웨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코프(온실가스 배출 범위) 3레벨 수준의 기후 리스크를 분석·관리할 수 있는 범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스코프 3레벨은 기업 활동과 관련된 온실가스의 간접적인 배출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해당 레벨에서는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후 리스크를 분석·관리해야 한다.
양사가 준비하고 있는 기후 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는 XaaS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금융감독원과 이화여대가 영국대사관, 국내 대기업 12곳과 협력해 개발한 기후 리스크 관리 모형 ‘프런티어 1.5D’를 적용해 신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 기후 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가 완성되면 많은 기업들이 경제·정책·기후 시나리오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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