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로자 평균임금, 2022년 기준 48,992달러로 OECD 평균의 92% 수준
남성이 여성 대비 1.5배 더 평균소득이 높아
한국, 2014년 일본을 앞지른 이후 격차 커져
6월 18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일반사회통계’ 제 244호에서는 ‘한국 평균임금 OECD 비교’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평균임금, OECD 평균의 90% 돌파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OECD 평균임금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일까? 한국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2022년 기준 48,992달러로 OECD 평균의 9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전 81%에서 OECD 평균에 근접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성별, 기업 규모별, 근로 방식별 임금 격차 커
통계청의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 자료를 통해 성별, 기업 유형별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소득을 살펴보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 대비 1.5배 더 평균소득이 높았고, 기업별로는 대기업 종사자가 중소기업 종사자보다 2.1배 더 소득수준이 높았다.
고용 형태별로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을 계산한 결과(고용노동부 자료), 정규직은 약 2만 5천원, 비정규직은 1만 8천 원가량으로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 보면 성별, 기업 규모별, 근로 방식별로 1.4배에서 2.1배까지 근로자들 간 임금 격차가 벌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이후 한국이 일본보다 평균임금 앞서
일본의 평균임금은 2022년 41,509달러로, 한국 평균임금이 일본보다 1.2배 더 높았다. 30년간의 한일 평균임금 추이를 살펴보면, 한국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일본은 정체 수준으로, 한국이 2014년 일본을 앞지른 이후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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