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6% 이상 급락했음에도 다우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6.68% 급락하는 등 기술주 하락으로 S&P500은 0.31%, 나스닥은 1.09%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다우는 0.67%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은행주와 에너지 주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기줄주 매도세가 나왔지만 다른 부분은 선전, 미국증시가 혼조 마감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전 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8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총 1위에 등극한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면서 이제 시총도 3조달러를 하회하게 됐다. 이날 엔비디아 시총은 2조9050달러를 집계됐다.
이날 엔비디아 이외에 미증시에 큰 재료는 없었다. 이제 미국증시는 거시 지표와 미국 정치 현장에 새로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목요일 저녁 첫 토론을 앞두고 있다. 또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금요일 발표된다.
종목별로 전기차 주는 리비안이 6.69% 급등한 데 비해 테슬라는 0.23%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6.68% 급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02%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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