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코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고(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지코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고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CCTV 영상을 보면 범인은 큰 키와 건장한 체격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턱이 길고 광대뼈가 돌출됐으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으로 추정된다.
방송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큰 키와 외모적 특성 등을 이유로 지코가 범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또 지코가 정준영의 지인이라는 점을 들며 지코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코의 인스타그램에는 “CCTV 속 그 분 아니시죠” “옷차림이 너무 유사한데” “황금폰이랑 같이 해명해라” 등 해명을 요구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지코를 옹호하는 의견도 없지 않다. 일부는 “누가 봐도 지코 아니잖아” “지코가 저런 짓을 왜함 생각 좀 하세요” “진짜 증거 없이 사람 몰아가는 거 지친다” 등 반박 의견도 개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코는 지난 23일 “이곳은 보금자리인가 어리석은 방어기제가 쌓은 울타리인가. 미색의 천정이 하늘같다”며 “햇빛이나 비를 희망하기엔 바깥세상을 남모르게 홀대했기에 적적한 그날의 기분이 못마땅해 날씨를 탓하는 건 스스로 자처한 공허함을 세상에 전가하는 투사. 가슴 편에 지어지는 수많은 표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당신이 제일 사람답다. 더 이상 머뭇거림에 삶을 흘려보내지 않기를”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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