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한동훈·원희룡·나경원·윤상현 4파전…당권 레이스 시작
국민의힘이 24, 25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할 후보 등록을 받는다. 당 대표 후보에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윤상현 의원이 나선다. 본격 선거운동은 26일 시작하며 전당대회는 7월 23일 열린다. 전당대회 투표는 중앙선관위 ‘K보팅’ 시스템을 이용한 모바일 및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7월 19~20일 이뤄지며 ‘K보팅’ 불참자를 대상으로 하는 ARS 투표는 21~22일 실시한다. 전당대회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거쳐 7월 28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세브란스 병원 휴진…가톨릭대·성균관대 무기한 휴진 논의
연세대 의대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27일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연대 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의료·의대교육 사태를 해결할 가시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지난 12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대 의대가 휴진 중단을 결정하면서 연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의견을 청취한 뒤 휴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 의대 비대위와 성균관대 의대 비대위도 25일 교수총회를 열고 무기한 휴진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북러 군사 밀착 후 한미일 첫 연합훈련…美 핵항모 입항
한미일 3국이 이번 주 연합군사훈련에 나선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함도 훈련에 참가해 대북 억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로 명명된 이번 훈련은 북한과 러시아가 새 조약을 체결한 뒤 이뤄지는 첫 한미일 연합훈련이다. 북한 미사일 방어훈련과 함께 다영역 3자 훈련이 시범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바이든-트럼프 첫 TV 토론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첫 TV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애틀랜타에 있는 CNN 본사 스튜디오에서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오후 9시(한국시각 28일 오전 10시)부터 양자 대결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백지와 펜, 물 한 병만 들고 입장해 90분간 일어선 상태에서 토론한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고령 논란’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두 사람은 사법리스크, 이민자 정책, 낙태 등 주요 이슈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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