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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교통사고로 나흘간 혼수상태, 죽을 고비 넘겨…눈 떠보니 3일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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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슈퍼주니어 규현이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고비를 넘겼던 때를 떠올렸다.

22일 규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무위키 2편 | ep.8’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규현은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올라온 자신의 프로필을 읽으며 2007년 발생한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죽을 뻔했다. 동정, 여론, 과장이 아니라 그때 갈비뼈 다 부러졌었다. 나흘간 혼수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신기한 게 기억이 사라졌는데 딱 깨어나니까 병실이었다. 3일이 지났대. 진짜 의사가 죽는다고 그랬다더라. 목을 뚫으려고 그랬는데 목이 아니라 (가슴) 양쪽을 뚫어서 살려보겠다고”라고 말했다.

보통 1년 이상이 걸리지만 의지와 끈기, 노력으로 약 반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던 그는 “나 진짜 되게 빨리 활동한 거다. 생각해 보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억지로 했다. 왜냐하면 뒤늦게 왔는데 2집까지 내가 없으면 슈주가 아닌 것 같을까 봐”라고 했다.

규현은 ‘큰 소리에도 잘 놀라 동해가 터뜨린 폭죽 소리에 놀라 주저앉기도 했으며, 2010년 ‘강심장’ 출연 당시 뒤의 세트에서 난 덜컹 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는 내용에 대해 “큰 소리에 잘 놀란다. 뒤에 세트에서 덜컹하면 다 놀라지 않냐”고 말했다.

또 ‘전쟁이나 심각한 사고 등 육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면 발생하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증세와 유사하다. 이 일의 트라우마로 인해 몇 달간 올림픽대로를 타지 않고 강변북로를 통해 다녔다고 한다’는 내용에는 “아니다. 이런 거 뭐 이상한 게 있을 줄 알았다”며 부인했다.

규현은 그로부터 2년 뒤인 2009년 6월 발생한 음악방송 조명탑 사고 당시 맏형 이특의 품에 안겨 울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거짓말 좀 하지 마 진짜. 제발 소설 좀 쓰지 마시라. 진짜 말도 안 되는. 전혀 이런 일 없었다”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조명탑을 나랑 시원이 형이 잡고 있었는데 나는 양손으로 잡고 있었고 시원이 형은 한 손으로 잡고 ‘다들 빨리 나가세요’ 했다. 다 시원이 형만 기억하는 거다. 그 형은 대충 잡고 있었고 난 진짜 제대로 잡고 있었다. 저는 PTSD가 없다. 후유증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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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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