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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다문화 가정과 현장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사회적기업 알로하아이디어스와 함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목소리 기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등 그룹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각시각시풀각시’, ‘고무신기차’ 등 총 24권의 동화책 낭독 녹음을 했다.
녹음에 앞서 임직원들은 전문 성우로부터 발음과 발성 등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고 목소리 연기 연습도 진행한다. 이렇게 제작된 오디오북은 동화책과 함께 한국가족센터협회를 통해 전국 83개 가족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온라인 참가 지원이 3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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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은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 3곳과 이마트 100여개 점포 PP센터에서 근무하는 배송기사 전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키트’를 지급했다.
키트는 △열사병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체온을 낮추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쿨팩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식염 포도당 등으로 구성됐다.
쓱닷컴은 네오에 전문 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실’을 설치하고 뇌심혈관계,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배송기사 건강검진을 지원하기도 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지난해 대비 앞당겨 진행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안전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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