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전 연인이었던 전현무를 영상으로 마주하고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서는 배우 이시언이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 기념 동료들을 초대해 축하 파티를 열었다.
이날 아쉽게 파티에 참석하지 못한 동료들은 축하 영상을 보냈다. 특히 전현무가 등장하자 일부 게스트들은 한혜진을 힐끗 쳐다봤다.
앞서 한혜진과 전현무는 2018년 공개 열애를 하다 1년여 만인 2019년 결별한 사이다. 하지만 한혜진은 개의치 않고 전현무를 보고선 “많이 피곤해 보이신다”고 태연하게 반응했다.
영상에서 전현무는 “(이시언이) 드디어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축하한다. 제가 아는 연예인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꾸준히 정기적으로 올려주면 더 빨리 꿈을 이뤘을 텐데”라며 “앞으로 조금 더 성실히 업로드해줬으면 좋겠다. 그 자리에 못 가지만 축하하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그 채널에 출연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현무의 말이 계속 이어지자 한혜진은 “길다”며 말이 많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기안84 역시 “형이 할 말이 많았다”고 맞장구쳤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제작진은 “갑자기 현무 형님이 오셨다”고 말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시언은 “형님이 바쁘신데 오셨다”며 전현무의 입간판을 가져왔다.
박나래는 한혜진의 눈치를 살피면서 웃음을 참았고, 한혜진은 “뭐해?”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어 단체 사진을 찍자 한혜진은 “입간판 버리는 거냐. 나래 옆에 놔라”라며 전현무를 챙겨주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시 연락해서 잘 지내는 게 아니면 저게 가능하냐? 한혜진 그냥 ‘나혼산’ 다시 나와라”, “한혜진이 보살이다. 매번 저러는데도 착하게 다 받아주네”, “한혜진이 전현무 걱정해 주고 입간판도 챙겨주네. 매너 좋다”, “한혜진 대인배”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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