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태양광 전시회 ‘인터 솔라’에 가장 큰 부스로 참여
“최신 가정용 ESS 솔루션, 가장 많은 관심 받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세계 2위 태양광 시장인 유럽에서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한화큐셀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태양광 전시회 ‘인터 솔라’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부스를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로 운영했다. 인터 솔라는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 내 개최되는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 부스에서 최신 태양광 모듈, 가정용 저장 솔루션, 최신 인버터 기술, 가정용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히트펌프와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보완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전시 관계자는 “당사는 태양광 셀·모듈 제조 및 판매부터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 종합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언급했다.
전시에서 관람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제품은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인 ‘Q.HOME G4’라고 소개했다. Q.HOME G4은 한화큐셀의 최신 에너지 솔루션으로 고효율 인버터 기술, 확장 가능한 배터리 시스템, 지능형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9킬로와트시(kWh)~18kWh의 태양광 발전 저장 용량을 갖춰 가정의 전력 수요를 유연하게 충족할 수 있다. 이를 통한 전기차 충전도 가능하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이유피디(EUPD)가 선정하는 ‘2023 태양광 톱 브랜드’에서 유럽에서 10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독일에서는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 선정됐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 1위인 미국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1분기 기준 미국 주택용·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35%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하고 있다.
한편,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큐셀은 1999년 독일에서 설립돼 2012년 한화그룹에 인수됐다. 이후 2016년 인버터·ESS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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