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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그린·휴먼 그리고 글로벌…새마을금고 ESG 경영,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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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사진=새마을금고 제공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새마을금고가 국내 금융업권을 넘어 전 산업권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체계적 추진에 고삐를 죄고 있다.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금융 본연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이웃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마을금고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현재 사회공헌 가치체계의 4대 핵심분야(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를 기반으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소셜MG’ 분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아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출생아를 대상으로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MG희망나눔 용용적금’ 상품을 판매 중인데, 총 78억 원의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린MG’는 녹색성장과 보조를 맞추고자 추진 중인 분야로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걸음 기부를 추진해왔다.

자료=새마을금고
자료=새마을금고

특히, 그동안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던 내부 행사에서 벗어나 올해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되어 약 1만7000명이 참여했다. 목표 기부걸음인 10억 걸음을 초과 달성해 배려계층 노인 61명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휴먼MG’는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과 문화 및 생활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배려계층 지원사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시작된 ‘사랑의 좀도리’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로 누적 모금된 1,143억 원은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지원됐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특히 올해부터는 추진 기간을 기존 연 1회에서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는 등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사랑의 좀도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20명이 지난 5월 2일 서울 관악구 소재 저층 주거지 ‘굴참마을’에서 마을 어르신을 위한 ‘가정의달 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20명이 지난 5월 2일 서울 관악구 소재 저층 주거지 ‘굴참마을’에서 마을 어르신을 위한 ‘가정의달 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사진=새마을금고

마지막으로 ‘글로벌MG’를 통해 새마을금고는 ‘교육’이라는 기술 원조를 통해 전 세계 금융소외지역에 지속가능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한국 대표 금융 ODA 모델을 활용해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우간다, 라오스 3개국에 57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1만 7000여 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피지, 캄보디아로 사업 대상국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ESG 경영이 사회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그 뜻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임팩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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