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이 세상에는 많은 과자들이 있지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자는 새우깡일 것이다. 농심은 1971년 처음 새우깡을 선보였는데 50년이 넘어도 새우깡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새우깡은 지난해 국내 스낵 과자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5일~6월23일까지 성수동에서 ‘새우깡 어드벤처 팝업스토어’가 진행됐다. 사전예약은 일찌감치 마감됐으며 오픈시간인 11시부터 현장예약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오픈시간에 가도 3시간 넘게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였다.
내부로 입장하면 AI로 만든 새우깡 노래가 들려왔다. 인간이 새우가 되어 고래섬을 탈출한다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래섬의 새우들이 더 이상 고래 싸움에 휘둘리지 않고 인생을 깡있게 살아가기 위해 깡을 찾아 고래섬을 탈출하는 위풍당당한 여정의 이야기다.
내부로 들어가면 일행이 함께 팀당 하나씩 보물 주머니를 찾게 된다. 그 후에는 대포를 발사해서 미지의 바다 동굴을 탈출한다. 그 후에는 비밀의 해초숲 사이에 숨어있는 새우를 찾아서 강기면 길을 알려주는데 이 길을 찾아서 탈출하면 된다.
또한 이 공간은 사진촬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마련됐다. 신비한 산호 바위에서는 새우의 노래를 따라가 설치된 징검다리를 밟으면 ‘손이 가요 손이가 새우깡에 손이가~’라는 새우깡 송이 재생됐다.
미션을 모두 성공하면 보물주머니에 모인 4개의 깡으로 열기구를 작동시켜 고래섬을 탈출하며 깡력템 교환권과 새우깡 시식권, 챌린지이용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가 마련됐는데 AI 기술로 재미있는 사진이 나온다. 고래섬 탈출 기념으로 받은 깡력템 교환권을 이용해서 다섯 개의 스티커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옆에는 ‘깡 파우치 만들어볼깡’ 코너가 있는데 이 코너는 유료로 진행되며 3가지 종류의 키링과 스티커를 각 1개씩 선택하여 10,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굿즈 구경을 즐겼다면 완깡 챌린지 도전할깡!을 통해 피칸테 새우깡 무표정, 무소음으로 먹기를 도전할 수 있는데 피칸테 새우깡을 받은 후 입에 넣고 START 버튼을 눌러 타이머 작동을 해서 20초 내에 다 먹으면 성공이다. 도전에 성공하면 깡 럭키머신 이용권을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우깡 시식권을 이용해서 색다른 새우깡을 먹어볼 수 있는데 고추장 맛과 레몬맛, 와사비맛 새우깡을 미리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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