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덕현)은 6월 들어 이상 고온이 계속되자 지난 19일 유동 인구가 많은 전곡역과 전곡읍 오일장 일대에서 ‘폭염 대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이 경제적 혹은 새로운 복지 서비스 정보 부족으로 폭염이나 기타 어려운 상황에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제보와 협조를 홍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김정혜 복지정책과장은 “본격적인 하절기 집중 발굴에 앞서 상시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누구나 돌봄 등 신규 서비스의 철저한 홍보를 통해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회계·계약업무 담당자 대상 청렴 컨설팅 실시
연천군은 19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회계와 계약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청렴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전국 지자체에서 발생한 공금 횡령과 유용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군민으로부터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공 자금의 투명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이 직면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서는 보통예금·기금 수납 계좌 관리 방안과 관련 법령이 소개된데 이어 e호조 시스템을 이용한 기금 수입 업무처리 절차와 계약심사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청렴 컨설팅을 통해 연천군의 공공 자금 관리가 한층 더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개선 활동을 통해 청렴한 연천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업·제조업 조사 7월23일까지 실시
연천군은 7월 23일까지 36일간 관내 67개의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통계청 주관 ‘2024년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사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연천군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사업체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모든 사업체가 대상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체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이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있는 조사 내용과 결과가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통계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사원증을 착용한 통계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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