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팝업 행사에 나선다. 영국와 한국을 각각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콘란샵’과 ‘누누’가 협업해 선보이는 행사다.
‘누누(nounou)’는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인 장 줄리앙과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이 함께 설립한 K 브랜드로, 유쾌하면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굿즈, 가구, 패션 소품 등을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 2월 세계 최초의 백화점으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의 ‘봉마르셰’ 백화점에서 약 두 달간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글로벌 ‘K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천평이 넘는 공간에 누누의 초대형 시그니처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 상품과 전시가 어우러진 전시형 팝업을 선보여 수십 만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누누의 ‘라이프스타일 굿즈 팝업’은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더콘란샵’과 협업해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전개 중인 ‘더콘란샵’의 강남점 매장에서 19일~7월 21일 ‘더콘란샵x누누’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비롯해 인기 소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단독 상품 5종을 공개한다. 컬래버 상품들은 누누의 대표 아티스트인 장줄리앙 작가와 허재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해 직접 디자인했다.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제작한 ‘맥주잔(3만 2천원)’, ‘와인잔(3만 5천원)’, ‘요거트볼 (3만 4천원)’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협업을 기념해 누누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와 ‘블루’ 컬러를 섞은 ‘퍼플’ 색상으로 ‘더콘란샵’의 팝업 매장을 꾸민다.
누누의 신제품을 첫 출시하고, 베스트 아이템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노트북파우치(6만 8천원)’, ‘에어팟 케이스(4만원)’, ‘다용도 원형 파우치(4만 5천원)’ 등의 신제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베스트 아이템인 ‘Face 우산 (5만 8천원)’, ‘머그잔 (3만 9천원)’ 등도 함께 판매한다.
팝업을 기념해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팝업 시작일인 19일부터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시 더콘란샵만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연말까지 ‘누누’와 협업을 지속해 테이블웨어, 텍스타일, 소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강남점 매장에서 500평대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팝업 행사도 구상 중이다.
사진=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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