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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틴에게 북한 가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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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쌍방 중 한쪽이 침략당하면 상호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정을 체결하는 등 북-러 밀월을 강화하자 중국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고 영국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북-러간 동맹 강화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징후가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중국은 지난 5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고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을 때,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을 방문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첫 방문지로 중국을 선택하고, 지난 5월 15일~16일 중국을 방문,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었다.

시 주석은 이미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는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는 이 경고를 무시할 수는 없다.

세계가 중국 시장을 필요로 하듯 중국은 성장 둔화를 극복하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와 관광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은 피해야 한다.

중국은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 관광객의 중국 방문도 간절히 원하고 있다. 현재 태국과 호주뿐만 아니라 유럽 일부 국가의 방문객들에게 무비자를 제공하고 있다.

시 주석은 러시아를 적당히 도와 반미전선을 형성하는 것은 원하지만 러시아에 너무 깊이 개입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시 주석은 김정은 총비서의 공격적인 태도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최근 김정은 총비서는 핵무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미국을 자극해 미국이 한반도에 전략자산을 새롭게 배치할 위험을 높인다.

중국은 그동안 김정은 총비서의 핵무기 개발 노력에 정치적 은신처를 제공해 왔다. 유엔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를 거듭 막아온 것.

그러나 시 주석은 최근 핵무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정은 총비서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북한의 도발은 한국이 일본과 쓰라진 역사를 뒤로하고 한미일 삼각 방위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은의 과도한 핵 개발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될 경우,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추가 배치되는 것은 물론, ‘동아시아 나토’ 결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시 주석이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 부분이다. 동아시아판 나토가 결성되면 중국은 매우 곤란해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중국은 북-러 밀월이 탐탁하지 않은 것이다.

북한과 러시아 모두 이같은 중국의 입장을 무시할 수는 없다. 푸틴은 판로가 막힌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사들이고, 러시아를 고립시킨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동맹국으로 남아 있는 중국을 자극할 의도가 전혀 없다.

북한은 중국을 더욱 필요로 한다. 중국이 막대한 경제적 지원을 하기 때문이다. 북한의 석유는 대부분 러시아산이지만 중국을 통해 거래한다. 중국이 북한 경제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것이다.

머니s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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