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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억5000만원… 친구들과 ‘의리 게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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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는 오는 24일 쓴 만큼 돌려받는 지출 의리 게임 ‘샐러드게임’을 선보인다. 5명의 팀원과 팀 예산을 지켜 지출하면 기간에 지출한 만큼 상금으로 돌려주는 게임이다. 오는 23일까지 1회차 게임에 참여할 6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4일부터 5일 동안 게임이 진행된다.게임 시작 시 25만원의 팀 예산이 설정된다. 팀 예산은 각종 미션을 통해 최대 54만원까지 늘릴 수 있다. 지출 내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와 각종 페이머니로 지출한 내역만 활용되며 관리비 등 고정비로 설정한 내역은 제외된다. 5명의 팀원은 서로의 지출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팀 예산이 얼마나 남았는지 체크할 수 있다.
상금의 경우 팀 예산 내에서 지출한 만큼 금액을 돌려받는 형태다. 각 팀원이 지출한 만큼 팀 예산은 줄어들고 돌려받는 상금은 늘어난다. 한 팀원이 5일간 10만원을 지출하고 나머지 팀원이 2만원씩을 지출해 팀 예산 25만원을 지켰다면 10만원을 지출한 팀원은 10만원을, 나머지 팀원들은 2만원을 돌려받게 된다.
게임 성공 시 받을 수 있는 상금은 게임 기간 중에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금은 게임 종료 이후 뱅샐머니를 통해 지급된다. 사용자는 지급받은 뱅샐머니를 개인 계좌로 이체해 언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채팅 기능을 통해 유저간 대화도 가능하며 지출 내역 업데이트 요청 또는 팀원의 지출 내역에 ‘뿅망치 보내기’ 기능을 친구의 지출 통제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 본연의 가치인 마이데이터와 자산관리를 친구와 함께 경험 해보고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을 구상했다”며 “서로의 지출 통제를 도와가며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고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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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토스 “짠테크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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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카드 절약 챌린지’도 쏠쏠하다. 카카오페이에 카드 자산을 연결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1일마다 시작된다.
직전 달 내 또래가 사용한 카드값 합계와 이번 달 나의 카드 사용액 합계를 주(라운드)마다 비교해 또래보다 적거나 동일하게 사용하면 ‘승리 배지’를 얻는 식이다.
한 달간 총 4개의 ‘승리 배지’를 모은 참여자들에게는 총 리워드 300만 포인트를 N분의1로 분할 지급한다. 리워드 지급 대상은 매달 8일 확정되며 12일에 받을 수 있다.
토스는 ‘이번 달 소비 줄이기’를 운영 중이다. 토스 내 ‘내 소비’ 탭에서 조회되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소비할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챌린지다.
사용자가 지출을 줄일 카드를 선택하고 목표 카드값을 입력하면 ‘소비요정’이 등장해 카드값 내역을 보여주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챌린지 시작 이후 챌린지에 포함할 카드를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원할 땐 언제든 챌린지를 종료할 수 있다.
토스는 매일 목표한 금액의 몇 %를 썼는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일 얼마씩 써야 하는지도 금액으로 알려준다. 수치를 직관적으로 제시해 사용자가 소비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쓰고 후회한 돈 기록하기’ 항목을 마련해 고객이 계획에 없던 소비나 불필요했던 지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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