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 유일의 공립 박물관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새 단장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수장고 개선 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이번 공사로 박물관의 소장품 격납 면적이 기존보다 2배가 증가하게 됐다. 이로써 박물관은 향후 5~10년은 수장고의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국가문화유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올해 국가유산청 국고보조예산을 받아 박물관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며 “이로써 문화유산 특성에 따른 적합한 격납 환경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격납 면적이 확보된 만큼 재질에 따라 무기물(금속, 도자기 등)과 유기물(목재, 지류 등) 소장품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격납 방식을 개선하는 등 소장품 관리의 내실화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문화유산 구입과 기증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 국가귀속 유산 보관·관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매년 1천여 점의 문화유산이 박물관 수장고로 이관되고 있다.
현재 박물관 수장고에는 도 지정 문화유산 1건을 비롯해 양주시 유적(회암사지, 대모산성, 독바위보루 등) 출토 문화유산 총 1만 7,000여 점을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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