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주식회사 러너소프트(대표 박훈)는 12일, 6개월간의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앱 ‘러너러너’의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런칭 후 사용자들의 버그 신고와 개선사항 등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리뉴얼된 버전을 공개했으며, 피드백을 제공한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타벅스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사전 리뉴얼버전을 체험하며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박훈 대표는 “이전 버전이 러너러너의 ‘정체성’을 잡아 준 프로토타입 버전이라면, 이번 리뉴얼 버전은 ‘홀덤펍’과 ‘유저’를 교감시키고 링크시키는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리뉴얼된 ‘러너러너’는 ‘내 주변 홀덤펍’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직관적인 UI/UX를 통해 펍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제휴 매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내용을 제공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토너먼트 스케줄러 기능을 통해 펍 토너먼트 스케줄과 메이저 대회 스케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실시간채용 서비스를 통해 홀덤펍 관련 인재 채용과 사업장 탐색도 가능하다.
과거 ‘러너러너’는 홀덤 플레이어들이 주변 홀덤펍과 토너먼트 정보를 쉽게 찾아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위치 기반 서비스 플랫폼으로 개발되었다. 런칭 이벤트로 매일 1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무료 토너먼트(‘러너러너 무료 백만 토너먼트’)가 폭발적인 트래픽을 얻으며 서버 다운 등의 난항을 겪기도 했다.
현재는 게임물관리위원회(‘게등위’)의 권고로 자체적인 이벤트는 종료되었지만, 스포츠매체 ‘STN sports’에서 마인드스포츠 카테고리 중 ‘홀덤 컨텐츠’를 러너러너의 자체 IP를 일부 사용하여 월, 수, 금 8시 토너먼트를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하고 있으며, 최후 5인에게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
박훈 대표는 “매장주의 입장에서도 노쇼 방지와 고객 관리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하겠다”며 “이번에 개정된 ‘홀덤펍 관련 법규정’에 준수하여 러너러너 앱이 건전한 홀덤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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