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영농환경 개선과 여름철 집중호우, 지진 등 저수지 붕괴로 인한 각종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저수지 수리시설 정비사업에 21억원을 투입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지보전과 농업생산에 이용되는 저수지 중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 또는 기능이 저하된 시설에 대해 보수·보강을 실시함으로써, 경작 활동 편의 및 안전 영농을 도모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함이다.
특히 저수지 보수·보강과 준설사업은 최영일 군수가 농민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추진하는 중점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군은 올해 1월 순창읍 순화2 저수지 등 7개 저수지 보강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8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저수지 보강공사 17건, 준설사업 20건을 추진해 저수지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용수 담수량을 사전 확보하는 등 주민 영농편익에 크게 기여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도비 등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저수지 보수·보강과 준설사업을 실시해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최근 계절에 상관없는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와 가뭄피해 위험에 상시 노출돼 노후 저수지 시설 보강의 필요성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수지 시설 정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광환)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원 및 회원 연수, 워크숍, 순창투어 등을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에 나서고, 지체장애인 복리증진을 위한 협업 사업 발굴 등 상생 기반 마련 등에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9년에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장애인 대표 단체이자 사단법인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확대, 권익 및 자립 도모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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