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경영 코칭 전문 회사 (주)BSWay의 세와 커뮤니티가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펀드인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 이원재 대표를 초청해 해외 투자와 관련한 멘토링 강연을 진행했다.
이원재 대표는 지난 12일 세와 커뮤니티의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이스라엘 벤처기업으로부터 배우는 스타트업 성공 전략’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스라엘은 1만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있다”며 “철저한 기업가 문화와 풍부한 인적 자원, GDP 대비 R&D 투자 세계 1위 등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한다는 점이 국내 기업들과의 차별점”이라며 투자 방향과 전략 수정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으므로 리스크 해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하면서, “거시경제 흐름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읽고 11월 미국 대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과거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회장님이 한국 스타트업은 기술력은 좋지만 한국 시장이라는 우물 안에 갇힌 미운오리 새끼와 같다고 비유한 적이 있다”며 “창업가들은 이제 투자자의 시각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야 성공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강연에는 IT, 뷰티, 물류,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강연 내용은 VOD와 도서로 제작될 예정이다.
세와 커뮤니티의 다음 세션은 7월에 열리며, 프랜차이즈협회 조동민 협회장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진출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세와 커뮤니티 배세와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해외 진출이 이제 기업 경영의 필수 요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들만을 위한 멤버십 커뮤니티를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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