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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취준생 대상 ‘취업 골든타임 프로젝트’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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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3일에 걸쳐 △채용 트렌드 파악 및 산업별 직무별 전략 분석 △입사서류 전략 및 기업별 자소서 사례분석 △면접 유형 파악 및 기업별 면접 사례분석 △청년고용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취업 지원 컨설팅 안내 등 과정에 참여했다사진-국립부경대
참가자들은 3일에 걸쳐 △채용 트렌드 파악 및 산업별 직무별 전략 분석 △입사서류 전략 및 기업별 자소서 사례분석 △면접 유형 파악 및 기업별 면접 사례분석 △청년고용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취업 지원 컨설팅 안내 등 과정에 참여했다.[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동원장보고관에서 ‘취업 골든타임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에 필수적인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50여 명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 트렌드와 직무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서류 및 면접 전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3일 동안 △채용 트렌드 파악 및 산업별 직무별 전략 분석 △입사서류 전략 및 기업별 자소서 사례분석 △면접 유형 파악 및 기업별 면접 사례분석 △청년고용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취업 지원 컨설팅 안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했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플러스사업 운영기관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앞으로도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 골든타임 프로젝트’는 그 첫걸음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부경대는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3개 전공 융합해 원하는 학위 받고 취업도 성공했어요”

– 국립부경대 ‘학생설계전공’ 우수 사례 ‘주목’
 

국립부경대 자원생물학전공 전지현 동문20학번은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연구검사직에 합격했다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 자원생물학전공 전지현 동문(20학번)은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연구검사직)에 합격했다.[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는 학생이 직접 전공을 설계해 이수하는 ‘학생설계전공’의 첫 졸업 및 취업 사례가 나오면서 제도 확대 운영에 나선다.

이번 사례의 주인공은 자원생물학전공 전지현 동문(20학번)으로, 그는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연구검사직)에 합격했다.

전지현 동문은 국립부경대가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학생설계전공 제도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공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처음으로 학위를 받아 취업에도 성공했다.

학생설계전공은 기존의 전공 선택 방식을 넘어 학생이 직접 2개 이상의 전공 교육과정을 융합해 새로운 전공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현재 39개의 학생설계전공이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졸업한 전지현 동문은 자원생물학전공 학위와 함께 해양·수산·환경 등 3개 분야의 전공 교육과정을 융합해 설계한 ‘해양수산융합과학전공’으로 복수전공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해양 분야 연구원이 꿈이어서 해양학전공에 입학했으나, 수산 분야와 환경 분야의 전문지식도 필요해 고민하던 중 학생설계전공 제도를 통해 필요한 전공을 직접 만들어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국립수산과학원 기후환경연구부에서 근무하며, 해양, 수산, 환경 등 융합 지식을 활용해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그가 맞춤형 인재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전지현 동문은 “연구원이 되려면 많은 전문지식이 필요해 대학원까지 생각했지만, 학생설계전공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모두 쌓으며 꿈을 일찍 이뤘다”며, “4학년 졸업할 때까지 학점을 꽉 채워 이수해야 해 힘들었지만, 나만이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국립부경대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설계전공을 주전공으로도 개설해 이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제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국립부경대의 교육 혁신과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으로도 부경대는 다양한 전공 융합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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