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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기업 모던라이언, 이지훈 이사 물러나고 이두희 대표 원톱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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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왼쪽) 모던라이언 대표와 이지훈(오른쪽) 모던라이언 총괄이사. 이지훈 총괄이사가 모던라이언 퇴사를 예고하면서 모던라이언은 이두희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조선비즈DB·조선DB
이두희(왼쪽) 모던라이언 대표와 이지훈(오른쪽) 모던라이언 총괄이사. 이지훈 총괄이사가 모던라이언 퇴사를 예고하면서 모던라이언은 이두희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조선비즈DB·조선DB

모던라이언이 새로운 경영 구조를 갖춘다. 회사 창업 멤버이자 사업 전반을 이끌던 이지훈 모던라이언 총괄이사는 모던라이언 퇴사를 예고했다. 이제까지 모던라이언 경영에서 한 발 떨어졌던 이두희 모던라이언 대표가 이지훈 이사를 대신해 경영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모던라이언은 현대카드와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멋사)이 손잡고 2022년 6월,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설립한 회사다. 현재 현대카드의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모던라이언이 도맡고 있다. 멋사가 모던라이언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카드와 현대카드 자회사 블루월넛이 20%씩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지훈 모던라이언 총괄이사는 오는 7월 중 모던라이언에서 퇴사한다. 이지훈 이사는 동시에 멋사 최고전략책임자(CSO) 자리에서도 물러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기라는 판단이 들었다”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

SK플래닛과 컬리 등에서 경력을 쌓은 이지훈 이사는 멋사 소속으로 일할 때 현대카드와 함께 모던라이언을 만들었다. 그는 모던라이언 출범 후 지금까지 총괄이사 자리를 맡으며 실질적으로 사업을 이끌었다. 모던라이언 자체 NFT 거래소인 ‘콘크리트’ 출시를 지휘했고 지난해엔 현대카드 브랜드행사 ‘다빈치모텔’ 예약권을 콘크리트에서 NFT로 판매하는 등 현대카드 NFT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두희(왼쪽) 모던라이언 대표와 정태영(오른쪽) 현대카드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소셜미디어
이두희(왼쪽) 모던라이언 대표와 정태영(오른쪽) 현대카드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소셜미디어

이지훈 이사가 모던라이언에서 물러난 후 빈 자리는 이두희 대표가 직접 채울 계획이다. 이두희 대표는 각종 방송 출연 및 걸그룹 레인보우 지숙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이전까지 이두희 대표는 이지훈 이사에게 모던라이언 경영을 맡기고 자신은 멋사 경영에 집중했다.

이두희 대표가 모던라이언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현대카드와 시너지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두희 대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워 사적 교류도 오가는 사이로 알려졌다. 올해 현대카드에서 주최한 가수 장범준의 공연 영상을 NFT로 배포하는 아이디어를 정태영 부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정태영 부회장 개인 역시 NFT 신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카드는 멋사·블루월넛과 함께 최근 모던라이언에 2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시행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아울러 모던라이언이 올해 2월, 사무실을 서울 광화문에서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내로 옮기면서 두 회사의 협업 환경도 좋아졌다.

모던라이언 관계자는 “이두희 대표 체재에서 모던라이언은 더 많은 현대카드 프로젝트를 NFT와 연계할 예정이다”라며 “콘크리트도 B2B(기업 간 거래)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서비스 방향성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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