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탁재훈이 가수 이승철을 향해 팩트 폭격을 날렸다.
1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이승철, 어리다고 놀리기엔 너무 늙어버린 어서 와 아저씨ㅣ탁재훈 신규진 김예원의 탁스패치 EP.08’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탁재훈은 “조사에 따르면 대단한 애처가라고 한다. 이 얘기는 너무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은 “아침마다 눈 뜰 때 얼마나 불안한 줄 아냐. 부르는데 아내가 없다. 거울에다가 뭐 써놓고 도망갔을까 봐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탁재훈을 향해 “그 기분을 아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놀리시는 거냐”고 답했다. 이승철은 “탁 국장도 옛날엔 괜찮았다”고 위로했다.
예원은 이승철에게 “혹시 결혼생활 행복하시냐. 저희에게 결혼을 추천하시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철은 “그렇다. 내가 ‘신랑수업’ 교장인데. 후배들에게 꼭 결혼을 하라고 하는 이유가 뭐냐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래서 그렇게 결혼을 자주 하신 거냐”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은 “이걸 확 그냥”이라며 테이블을 엎드려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그러면서 “자주는 세 번 이상이 자주다. 나는 두 번했다”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두 번도 자주 안에 들어간다. 인터뷰하러 오신 거냐. 싸우러 오신 거냐. 이런 연예인 처음 봤다. 인터뷰 와서 삿대질하면서 말이야. 자기가 결혼을 추앙하고 추천한다면서 그래서 본인도 그렇게 했냐고 물어봤는데 왜 화를 내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철은 1995년 배우 강문영과 결혼했다가 2년 뒤 이혼했고 2007년 사업가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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