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3대지수 중 나스닥만 상승, 나스닥은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5%, S&P500은 0.04%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은 0.12% 상승했다.
이로써 나스닥은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인공지능(AI) 발 뉴욕증시 랠리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증명했다.
S&P500은 소폭 하락해 4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은 1.5%, 나스닥은 3% 이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다우는 0.54% 하락했다. S&P500과 나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우는 이번 주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이날 미국증시는 유럽의 프랑스 증시가 2.66% 급락한 영향을 다소 받았다.
유럽증시는 프랑스에서 극우 세력이 집권하면 경제에도 상당한 파장이 몰려올 것이란 우려로 프랑스 까그가 2.66%, 영국의 FTSE가 0.21%, 독일의 닥스가 1.44%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의회 선거에서 극우 세력이 약진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 실시를 선언했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44% 급락한 데 비해 니콜라는 2.84% 상승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엔비디아가 1.75% 상승했지만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07%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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