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은계1어울림센터에서 여름철 수상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생존수영 무료 체험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존수영이란, 수상사고 발생 시 구조시점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게 하는 생존 기술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 영법 △구조 사슬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은계1어울림센터 이용 고객(2017년생 이상)으로, 오는 6월 25일 13시부터 1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 고객은 6월 19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은계1어울림센터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정동선 사장은 “생존수영 무료 체험 교육 행사를 통해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K-시흥학생생존수영 웨이브파크 교육’을 실시한다.
실제 바다와 같이 파도가 치는 웨이브파크 내 ‘파도풀’ 등에서 교육을 실시해 효과성을 더했다.
교육내용은 선박 탈출 상황을 가정한 입수법, 기본배영, 구조대형(스크럼) 만들기 등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존수영 교육은 총 27개 초등학교 258학급,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중 웨이브파크 현장교육은 6월에서 7월까지 공사 생존수영교육에 지원한 총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공사는 ‘K-시흥학생생존수영교육 표준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년 이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시흥시 교육지원청, 시흥시청, 공사가 생존수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 효과성을 제고했다.
안전한 생존수영 교육 진행을 위해 웨이브파크 소속 안전근무자 배치뿐만 아니라, 전문자격을 소지한 공사 직원들의 현장 출장을 통해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파도풀 생존수영교육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더 많은 인원이 생존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K-시흥학생생존수영 교육’이 안전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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