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보다 22대 국회 역할 수행에 어둡게 전망
22대 국회 향한 긍정적 전망 비율, 20대와 40대가 타 연령대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
6월 11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일반사회통계’ 제 243호에서는 ’22대 국회 역할 수행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2대 국회 역할 수행, 21대보다 어둡게 전망
지난 5월 30일 새로운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원(院) 구성 관련 여야 간 정면충돌로 극단적 대립 양상을 보이면서 향후 정국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22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바람은 어떠할까?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4년 동안 국회 역할 수행 전망을 물었다(한국갤럽). 그 결과, ‘잘할 것’ 48%, ‘잘못할 것’ 45%로 의견이 거의 반반으로 갈렸다.
직전인 21대(2020년)와 20대(2016년) 국회 임기 시작 직전 조사했던 결과와 비교해보면 국회 역할 수행에 대한 긍정적 기대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대 국회 개원 직전 조사(2020년)에서는 ‘잘할 것’ 63%, 20대 국회(2016년)는 ‘잘할 것’ 53%였다.
22대 국회 향한 기대, 20대와 40대 가장 높아!
22대 국회 역할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비율(‘잘할 것’ 응답률)은 20대(59%)와 40대(57%)가 타 연령대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고,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66%)과 ‘조국혁신당’(66%) 등 야당 지지자일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22대국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 ‘서로 싸우지 말 것’
국민(유권자)들이 22대 국회에 당부하는 말로는 ‘서로 싸우지 말 것/화합/협치’(19%)를 주문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당리당략보다는 국민 우선시’, ‘서민 위한 정치/민생 문제 해결’, ‘열심히 책임 다할 것/일하는 국회’가 각각 8%, 경제/물가 안정 6% 등의 순이었다. 이점은 국민적 기대와 달리 시작부터 싸움으로 일관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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