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해외를 나가도, 해외에서 손님이 와도… 몇 마디만 나누어도 모두 인천의 과거와 미래에 매료된다”며 “‘인천!’ 두 글자에 세계가 공감하는 날까지 시장이 발로 뛰어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 인천의 과거와 미래를 보려고 손님들이 계속 오네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우리 인천 글로벌캠퍼스에 한국 캠퍼스를 둔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총장과 대표단, 미군 육군사관학교의 교수와 생도들이 인천을 방문했다”며 “조지메이슨대 그레고리 워싱턴 총장과는 캠퍼스의 확장과 연구소 개소와 함께 학생들이 더 많은 학문적 소양을 얻고 인천과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의 장·차관, 기업 대표와 같은 주요 인사가 인천을 방문하는 것은 당연히 환영할 일이지만, 외국의 교육기관에서 방문하는 것은 더욱 특별한 의미로 와닿는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미 육사생도 들과는 본인들의 선배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과 인천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미래의 리더로서 사회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강한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고 적었다.
한편 유 시장은 “백세시대, 어르신 건강이 곧 시민의 건강이요, 행복이다”라며 “게이트볼, 한궁,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바둑과 장기까지 종목별로 경기를 겨루는 노인건강체육대회에 1000여 명의 어르신 선수들이 모여 젊음을 겨뤘다”고 전했다.
이어 유 시장은 “작년에도 제가 축사를 하며 어르신 선수들 열정이 청춘 못지않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일 년이 지났음에도 올해는 더 젊어진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된 것 같네요”라며 “96세 최고령 어르신도 선수로 활약하시는 걸 보니, 이제는 백세시대 이상을 바라봐야 할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 행복은 젊고 활력있는 사회에서 비롯된다. 청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으로 허리 쫙~ 펴지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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