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며 덥겠다. 이같은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경상권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강원 남부 내륙과 중·남부 산지, 충북 북부, 경북권 내륙, 울산·경남 북서·중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됐다. 또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으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5~30mm, △충북북부 5~30mm, △대구·경북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 5~40mm 등이다.
또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백령도 17도 △홍성 18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안동 17도 △대구 19도 △포항 21도 △광주 18도 △울산 17도 △목포 18도 △흑산도 19도 △여수 20도 △창원 20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백령도 23도 △홍성 29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안동 31도 △대구 33도 △포항 32도 △광주 31도 △울산 31도 △목포 27도 △흑산도 26도 △여수 27도 △창원 31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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